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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3.1운동 100주년 맞아 화성 전역서 기념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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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07 13:51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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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화성시, 3.1운동 100주년 맞아 화성 전역서 기념행사 진행

이배윤 기자

승인 2019.03.04 18:15


[이뉴스투데이 이배윤기자] 3월 1일 오전 10시 55분, 화성시 우정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학생과 주민 1천여 명이 대열을 이루며 조암시내로 향했다. 상기된 얼굴들 사이로 ‘대한독립만세’가 터져 나왔다. 굳게 쥔 태극기는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람에 나부꼈다.

같은 날 12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도, 1시 30분 송산면 사강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화성시 전역이 100년 전 그날로 시계를 돌린 듯,

수천여 명의 시민들이 외치는 함성소리로 가득했다.

화성시는 일제강점기,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3.1운동이 벌어졌던 곳으로,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군에 의해 주민 20여 명이 잔인하게 학살당한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일본군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우정읍과 송산면 일원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도보 60분, 2km의 송산면 만세재현 거리행진에 참여한 송산중학교 이수연 학생은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총을 든 일본순사가 나타나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처단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선조들이 죽을 각오로 만세를 외쳤을 것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죄송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산3.1 기념공원을 찾은 김지연(송산면 거주)씨는 자녀들과 만세운동 전시전을 보며 “만세운동에 참여한 분들이 얼마나 힘든 일을 했는지,

아이들에게 당시 3.1운동의 모습을 알려주려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화성3.1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는

보다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제암리3.1순국기념관은 천안독립기념관과 함께 3.1운동 유적지를 대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진행된 전국동시만세삼창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기념관에 모인 1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 외친 만세삼창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정부 기념행사에 중계되며 화성3.1운동을 전국에 알렸다.

기념관을 찾은 전순애(봉담읍 거주)씨는 “오늘 하루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화성3.1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독립운동사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기념행사가 열린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는 광복회와 관내 보훈단체, 청소년 등 시민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대표 11명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과 경축공연 등이 펼쳐졌다.

서철모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진정한 유산은 민초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위대한 단결의 힘”이라며,

“선조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조국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이 만개할 수 있도록 평화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높였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14일 제암리와 같이 학살의 아픔을 겪은 세계 평화연대 도시들과 ‘3.1운동 100주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4월 15일에는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제를

 열어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성지인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3.1운동순국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날 이 총리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시의회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함께 23인의 순국열사가 합장된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 후 이 총리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으로 이동해 화성지역 3.1운동 독립운동에 대한 전개과정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에 대한 학예사의 설명을 20여 분간 경청하고 방명록에 ‘제암리 학살을 기억합니다, 선열들의 꿈을 기필코 이루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유적지 광장에 설치된 ‘3.1운동 순국기념탑’으로 이동해 참배 후 비문에 적힌 내용 전부를 자세하게 살피고, 스코필드 박사 동상 앞에서는 당시 업적을 기리기도 했다.

서철모 시장은 “치열했던 화성시 독립운동이 정부 차원에서도 재조명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화성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념사업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3.1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 역사적 의의가 깊은 전국 사적지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화성 주민 2천여명은 장안면과 우정면 31km에 이르는 만세행군을 펼치며 일제 무단통치의 상징인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파괴하고 일본 순사를 처단했다.

유례없는 저항에 3.1운동 확산의 위기감을 느낀 일제는 육군보병79연대를 파견해 제암리 주민 20여 명을 교회에 가두고 총살한 뒤 불 질렀으며, 이웃마을인 고주리로 달려가 김흥렬을 시위 주모자로 몰아 일가족 6명을 난도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이 사실은 캐나다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의 보고서와 임시정부 파리위원회에서 발간한 책자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일본의 무단통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감을 높이고 항일투쟁을 더욱 가열시켰다.

이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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